물건 오고 나서 매일 썼으니 벌써 일주일이 넘었네요. 결론부터 말하면 아주 만족스러워요. 여기서 말하는 통증 완화의 효과를 봤거든요.

사실 손목 밴드 먼저 사서 착용해 봤는데 그건 그냥 그랬거든요. 괜찮은 거 같기도 하고 별 효과 없는 거 같기도 하고. 그런데 무릎 앞쪽이 너무 아파서 잠을 못 잘 정도라 속는셈 치고 다시 구매해봤어요.

그새 가격이 내려서 손목밴드 가격 떨어진 거 보고 한동안 속상해하긴 했지만요ㅠㅠ

암튼 전 무릎 앞 통증인데 이건 설명서에 무릎 옆으로 음이온 패드가 가게 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그냥 앞에 오도록 착용했어요.

처음엔 별 느낌 없습니다. 그러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서부터 열감이 느껴져요. 전 중간 압박 정도에 맞춰서 샀는데 열감은 강한 압박 정도가 아닌가 싶어요.

일단 참을 수 있을만큼 참다가 밴드를 뺐어요. 그러고 나서도 한동안은 계속 화끈거리더라고요. 근데 이게 진짜 신기한 게 쑤신듯 아픈 게 거의 없어져서 아픈 걸 잘 모르겠더라고요.

저는 염증은 아니고 명확한 이유없이 아픈 거라 아무리 병원 다니고 침 맞아도 소용 없었는데 말이죠. 그렇게 며칠은 계속 오래 착용했습니다.

그랬더니 아픈 게 주는 만큼 이제는 그렇게 오래 착용하지도 않고 예전처럼 많이 화끈거리지도 않아요. 여기에서 안 아프면 그만큼 덜 화끈거린다고 했는데 정말 그런 거 같더라고요.

밴드 하나로 완치될 건 아닐 테니 앞으로도 계속 써봐야겠지만 이만큼 괜찮아진 것만으로도 완전 다행이다 싶어요. 손목은 여전히 그냥 압박 주는 밴드로만 효과 있는 게 아쉽지만요.

암튼 정말 돈 안아까운 투자였어요. 저도 누가 소개해서 산 건데 다른 분들한테도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