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or 비수술 중 선택은 :

과연 여러분의 어깨·팔꿈치의 수술 또는 재활 이후 구속 회복이 가능할까요?
꼭 수술을 해야 할까요?

근육 생성 원리 편, 관절 부상의 이유 편, 석회 편, 힘줄·인대의 복구 편에 이은, <파열의 공식> 9부작의 완결편~!!

 

 

수술 or 비수술 중 선택은 : 두 가지 이슈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아래의 두 가지 이슈에 대하여 논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① 과하게 어깨 팔꿈치 힘줄·인대의 파열이 진행된 경우
② 수술 후 어깨 팔꿈치 힘줄·인대의 재활의 경우

수술 or 비수술 중 선택은 : 회전근개 파열, 수술? 비수술?

 

 

수술의 불가피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일단 파열된 어깨 힘줄은 저절로 회복되기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고무줄이 끊어지면 끊어진 반대편으로 고무줄이 말려 올라갑니다.
마찬가지로 끊어진 어깨 힘줄도 끊어진 반대편으로 말려 올라갑니다.

수술 or 비수술 중 선택은 : 힘줄 파열 시에는 다시 붙기가 매우 어렵다

힘줄 파열 시에는 다시 붙기가 매우 어렵다

따라서 수술을 통하여 끊어진 어깨 힘줄을 뼈 쪽으로 인위적으로 당겨서 고정을 해 놓고 어깨 힘줄이 뼈에 뿌리내리길 기다리는 방법 외에는 파열된 어깨 힘줄을 원래대로 되돌릴 방법이 없는 것입니다.

즉, 어깨 힘줄 파열을 원래대로 회복시키려면 수술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수술로 100% 회복이 안된다”라는 최대 변수 발생

 

수술 후 즉시 정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성격의 수술이라면 100%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깨 힘줄을 당겨서 뼈에 고정시키고 뿌리내리길 기다리는 수술은 수술 후 즉시 정상 생활을 영위할 수 없습니다.
재활 기간 포함 최소 7.5개월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 과정에서 어깨 힘줄의 100% 회복은 절대 기대할 수 없습니다.

 

 

작은 파열은 비수술

 

따라서, 수술하기도 쉽지 않은 작은 파열까지 수술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깨 힘줄은 일부 파열로 상실되어도 나머지 부분으로 충분히 어깨 뼈를 지탱할 수 있다면 제 기능을 발휘하는 데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자그마한 부분 파열은 수술하면 안됩니다.

수술 or 비수술 중 선택은 : 이 부분에서 고개를 갸웃하실 분들이 계실 듯 합니다

이 부분에서 고개를 갸웃하실 분들이 계실 듯 합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좀 더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떨어진 어깨 힘줄을 원래대로 붙이기 위한 수술은 수술 자체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봉합한 어깨 힘줄이 어깨 뼈에 뿌리내리는 데 최소한 6주가 소요됩니다.
이 6주 간은 보조기를 차고 수술 부위가 움직이지 않게 하여 생활해야 합니다.
이 기간이 지나면 굳은 관절을 풀어주고 약화된 근력을 회복시키는 재활을 수술 후 6개월을 합니다.
이래야 즐기는 운동을 무리없이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힘겨운 과정을 거쳐야 하기에 5% 정도의 자그마한 부분 파열은 수술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수술 or 비수술 중 선택은 : 반론

 

수술한 다음 날 정상 활동이 가능한 간단한 수술이라면 5%가 아닌 1%라도 수술을 해야겠지만 말이지요.

수술 or 비수술 중 선택은 : 그렇지만,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여야 하는 프로 야구 선수라면 이야기가 달라져야 하지 않느냐"라는 반론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반론이 있을 수 있습니다.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여야 하는 프로 야구 선수라면 이야기가 달라져야 하지 않느냐?”

150km를 던져야 하는 프로 야구 선수라면 잘 단련이 된 어깨 힘줄 전부가 필요하고 어느 한 부분이라도 잃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수술 or 비수술 중 선택은 : 반론의 반론

 

하지만, 그 5%를 되살리기 위해 수술을 하는 것은 소탐대실입니다.

▶ 수술 과정에서 주변부의 어깨 힘줄이 어느 정도 손상을 입습니다.

▶ 재활에 소요되는 6개월 동안에 나머지 어깨 힘줄의 손상이 발생합니다.
(근력 상실, 재활 시 자극으로 인한 손상 등으로 인하여)

▶ 어깨의 경우 신체 중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관절입니다.

​▶ 따라서 보조기를 차고 있는 6주 동안 굳은 관절을 360도 모든 방향으로 풀어주는 재활에 성공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 프로 야구 투수의 경우 180도 정도의 회전만이 가능한 팔꿈치 인대 수술 후 재활에 성공하는 확률은 95%입니다.
그런데 투수의 어깨 힘줄 수술 후 재활에 성공하는 확률은 10%입니다.
이것만 비교해도 그 어려움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수의 경우 5% 이상의 파열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비수술적 치료를 선택합니다.
그런 후 150km의 강속구 투수가 아닌 140~145km 정도의 기교파 투수로 변신합니다.
이것이 선수 생명을 연장하는데 더 유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일 사회인야구를 한다면 10% 정도의 파열이라도 비수술적 치료를 선택합니다.
이래도 야구를 취미로 즐기시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너무 아파 수술하고 싶다

 

수술 or 비수술 중 선택은 : "아파서 수술을 하고 싶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있을 수 있는데요

“아파서 수술을 하고 싶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있을 수 있는데요.
수술을 하지 않고서 6개월 간 수술 후 재활 코스만을 밟아 보세요.
즉, “수술을 했다”라는 전제 하에 재활을 실시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어깨가 안 아파진다”는 것을 저 몬돌이가 보장할 수 있습니다.

ㄷㄷㄷ

ㄷㄷㄷ

▶ 이 기간 동안 파열된 어깨 힘줄 일부는 소멸되어 없어집니다.
(아마 6주 간의 보조기 착용 기간에 없어질 것입니다.)

▶ 하지만, 보조기를 착용하지 않으면 일상 생활 중에 계속 어깨 힘줄을 사용하실 겁니다.
이때 파열된 어깨 힘줄 일부 부위의 근섬유가 복구하려고 설치해 놨던 얼기설기 엮어 놓은 임시 가교가 끊어집니다.
그러면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수술 or 비수술 중 선택은 : 임시가교그림
임시 가교 그림
이 부분은 자그마한 수축·인장에도 끊어지기가 매우 쉽다

 

▶ 이 복구 중인 부분은 보조기 착용하는 중에는 충분히 복구가 되실 것입니다.

수술 or 비수술 중 선택은 : 한마디로 더이상의 파열로 인한 제1유형의 통증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 그렇다면 남은 통증은 관절이 굳어서 발생되는 제2의 통증입니다.
바로 앞선 포스팅(통증에 대한 대처법 – 파열의 공식(6))에서 말씀드린 [석회]입니다.

▶ 남은 4개월 반의 재활 기간 동안 물리치료실의 스트레칭 실시를 통하여 이 석회를 모두 녹입니다.
그러면 제2유형의 통증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수술하지 않고도 아프지 않게 된 것입니다.​

편의상 6개월의 재활 기간을 말씀드렸지만, 수술하지 않은 상태의 재활이라면 절반도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굿

 

 

통증 시의 투구는 기피 대상

 

자그마한 부분 파열은 더 이상의 파열이 진행되지 않도록 관리하여야 합니다.

이 때 가장 안 좋은 것이 통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구를 하는 것입니다.

통증이 있다는 것은 어깨 힘줄이 아직 복구 중에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 부위가 약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 이 때 투구를 한다면(또는 배드민턴 스매싱을 하거나 배구 스파이크를 하거나 테니스 서브 등을 한다면)
▶ 복구 중에 있던 부위 및 주변부에 추가 파열이 일어나고 원래의 파열 부위와 합쳐지면
▶ 더욱 크게 파열 부위가 벌어지게 되면서 [파열의 공식]이 또 적용되는 것입니다.

특히, 사야인들 사이에 대포주사라고 불리는 데포메드롤과 같은 스테로이드계 주사를 맞고 야구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일시적으로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는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사라졌다고 과도하게 투구를 합니다.
이 경우 어깨 힘줄에 치명적인 파열이 진행되리란 것은 불을 보듯 뻔할 것입니다.

 

 

제2유형의 통증 시의 투구는 가능하다

 

통증에도 종류가 있다고 앞선 포스팅(통증에 대한 대처법 – 파열의 공식(6))에서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복구 중인 근섬유가 재차 끊어지면서 발생하는 통증(제1유형의 통증)이 있다면, 이때는 투구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지만, 석회로 인한 통증(제2유형의 통증)이라면, 이때는 워밍업을 충분히 실시하면 어깨 근육 속의 석회가 용해되어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것은 어깨 힘줄의 파열과는 무관한 것이므로 투구를 할 수 있습니다.

수술 or 비수술 중 선택은 : 앞선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적절한 [휴식기]를 지키셨다면 남아 있는 통증은 제2유형의 통증이니 과감하게 워밍업하시기 바랍니다

앞선 포스팅(근육 생성 원리 – 파열의 공식(1))에서 말씀드렸듯이 적절한 [휴식기]를 지키셨다면 남아 있는 통증은 제2유형의 통증이니 과감하게 워밍업하시기 바랍니다.

▶ 충분한 휴식으로 파괴되었던 어깨 힘줄이 완전 복구되면,
▶ 이때부터는 운동 중 발생하는 활성 산소를 즉시 제거하기만 하면
▶ 자그마한 어깨 힘줄 파열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는 몬스터기어를 착용하고 운동을 하면 음이온이 어깨 힘줄로 투입되어 활성 산소를 제거해 주므로 자그마한 어깨 힘줄 파열(회전근개 부분 파열)이 있는 사람도 사회인 야구를 즐기는 정도는 충분히 관리할 수 있게 해줍니다.

※ 즉, 140km 이상을 던져야 하는 엘리트 야구를 하기 위해서는 자그마한 부분 파열도 어느 정도 크기가 된다면 반드시 수술을 하여야 엘리트 야구를 계속할 수 있을 것입니다.

※ 하지만, 100km 미만을 던져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것이 사회인 야구(동호인 배드민턴, 배구, 테니스 등도 마찬가지) 이므로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엄지척

마무리

 

오늘은 어깨 힘줄의 수술과 비수술적 치료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면서 망가진 어깨 팔꿈치 등 회복 및 파열의 공식 9부작 포스팅을 마칩니다.

그리고 다음은 총9부인 파열의 공식 편의 요약편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구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몬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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