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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간 배드민턴 황제, 박주봉 선수 이야기

작성자
manager01
작성일
2018-12-09 16:20
조회
317


 

 








 

오늘의 몬스터기어 포스팅은 생활 체육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배드민턴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배드민턴 하면 누가 떠오르세요?^^

이용대 선수?













그렇다면 요즘 세대일지도..

몬스터기어에게 한국 배드민턴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선수가 누구냐고 물으신다면

배드민턴의 신, 황제라는 칭호를 받고 있는

박주봉 선수 라고 대답할 것 입니다

아~~~옛날 사람..ㅜㅜ

 

▶ 셔틀콕 황제가 되다









 
















 

1996년 박주봉은 '배드민턴 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허버트 스칠상을 수상합니다.

1934년 국제 배드민턴 연맹(IBF)이 창립된 이후 단 열한 명에게만 수여된 최고 권위의 상인데요

그만큼 심사 기준이 까다롭고 엄격합니다.

그것을 우리의 박주봉 선수가 해낸거죠~^^

박주봉 선수는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배드민턴의 ‘역사’라 볼 수 있습니다.

배드민턴이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김문수와 짝을 이뤄 초대 남자 복식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고 또 17 년간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세계선수권 5회를 포함해 각종 국제대회에서 72회 우승하는 대기록을 남겨 기네스북에 등재됐기 때문이죠

기네스북.. 대단하긴 대단한 기록인가 봅니다..ㅎㅎ

2001년에는 배드민턴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기도 했습니다.

그야말로 ‘한국 배드민턴’을 상징하는 또 다른 이름이었던 셈이었죠..

 










 















▶ 그가 한국 대표팀 감독을 맡지 못했던 이유

 













 

그런 그가..

대한민국이 아닌 일본 대표팀의 감독으로 가게 된 이유는 뭘까요?

배드민턴 협회와 불화설이라고 많이 알려지긴 했는데..

솔직히 박주봉 선수가 한국 국가대표와 인연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을 앞둔 한국 대표팀에 파트타임으로 합류했었습니다. 이 6개월 정도의 대표팀 생활이 태극마크를 단 후배들을 직접 가르쳤던 전부였던 것이었죠.

적어도 지금까지는 말이죠.

불화설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대한 배드민턴 협회와는 수차례 논의를 했던것으로 보입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이 끝나고 현역에서 은퇴한 뒤 4년동안 대한 배드민턴 협회의 요청으로 현역 복귀와 은퇴를 두 차례 반복하게 됐지만 박주봉 스스로가 당시에는 아직 대표팀 코칭스태프로 합류할 때가 아니라는 판단을 하고 있었고 좀 더 공부하고 싶다는 이유로 고사를 하게 되죠 .

그리고는 협회와 논의 후 영국으로 유학을 가게 됩니다.

이렇게 첫 번째 만남은 불발이 되고 맙니다.

그 이후 박주봉 선수는 유학 중에 말레이시아 국가대표팀으로 가게 되죠.

두 번째 논의는 2005년에 있었습니다.

이 때는 이미 박주봉 선수가 일본 대표팀을 맡고 있을 때 였습니다.

일본과의 계약기간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고사를 할 수 밖에 없었죠.

솔직히 그전에 기회는 있었습니다.

아테네 올림픽..

아테네 올림픽 때 복식조 전담 파트 타임 코치였기 때문에 그 후 감독직을 제안하기

좋은 기회였지만 배드민턴 협회는 그 어떤 제안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와중에 일본에서 오퍼가 왔고 박주봉 선수는 일본으로 향하게 됩니다.

당시 박주봉 선수는 이렇게 얘기를 했죠.

"아테네 올림픽 직전에 대표팀에 잠시 합류했다. 그 당시에 협회와 올림픽이 끝난 이후에 향후 계획에 대한 진전된 논의가 있었다면 일본에 안 갈 수도 있었을 것같다."

 










 















이렇게 또 한번의 만남이 불발이 되고 맙니다..

그 이후 일본 오픈 때도 대한 배드민턴 관계자가 베이징 이후에는 돌아올 수 있느냐고 제안을 했고

박주봉 선수가 수락을 했지만 더이상 자세한 논의가 없어서 불발되고 맙니다

마지막으로 제안을 한 건 2016년이었는데요.

박주봉 선수의 스승인 박기현 교수가 배드민턴 협회 회장이 되고 나서

리우 올림픽이 끝나고 감독직 제안을 했지만 이미 일본 대표팀과 도쿄 올림픽 때까지

계약이 되어 있어 또다시 고사 하게 됩니다.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조금 더 적극적으로 오퍼를 했다면 어땠을까?"

몬스터기어는 그런 생각을 지울 수 가 없습니다

 

▶ 향후 한국 대표팀과 한국 배드민턴 레전드의 만남

 













 

그럼 우리는 우리의 배드민턴 황제를 다시 만날 수는 없을까요?

박주봉 선수는 한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20년 이상 해외를 떠도는 이유가 대한 배드민턴 협회와 사이가 틀어져서 그렇다는 말들이 있었다."

그는 “그렇지 않다. 대표팀에 들어오라는 제안을 받았는데 개인 사정으로 못 간 적도 있다”며

“도쿄 올림픽이 끝나면 우리나라를 위해 일할 기회가 있지 않겠나”

라며 푸근한 웃음을 보이며 인터뷰 했다고 합니다.

믿어도 되는 거죠?^^

지금 대한민국 배드민턴은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리우 올림픽에서 동메달 1개에 그치고 말았는데요.

일본은 금1개, 동1개를 따서 우리보다는 좋은 성적으로 올림픽을 마쳤습니다.

우리보다 한 수 아래라는 일본이 이제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키워 낸거죠.

그럼 지도자 한 명이 바뀐다고 모든 게 바뀔 수 있을까요?

어렵겠지요..박주봉 선수..아니 박주봉 감독도 말한 것처럼 수많은 마찰과 갈등을

이겨내면서 함께 끌어낸 결과라고하니 우리도 가슴 깊이 새겨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좋은 지도자와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는 협회.

이 두 가지가 맞아 떨어질 때 성적은 당연히 따라 올거라 생각 됩니다.



 













 

이제는 더이상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레전드가

가슴에 일장기를 달고 환호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환호하는 박주봉 감독을 볼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한 일본 배드민턴 관계자는

한국에 박주봉이 있는 한

앞으로 일본 배드민턴은

한국을 꺾기 힘들 것이라고 예언했다.
















이상으로 오늘의 몬스터기어 블로그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배드민턴 경기력에 도움이 되는 몬스터기어 제품이 궁금하시다면?▼










 























몬스터 기어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통증과 싸워주는 스포츠기어입니다.

























(드웨인존순) : 통증씨, 당신 오늘 어떻게 할 생각이지요?











(통증) : 글쎄요, 아마도...

(드웨인존순) : 당신이 오늘 어떻게 할 생각인지 따위는 중요하지 않아!





























 

일본으로 간 배드민턴 황제, 박주봉 선수 이야기

작성자
manager01
작성일
2018-12-09 16:20
조회
317


 

 








 

오늘의 몬스터기어 포스팅은 생활 체육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배드민턴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배드민턴 하면 누가 떠오르세요?^^

이용대 선수?













그렇다면 요즘 세대일지도..

몬스터기어에게 한국 배드민턴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선수가 누구냐고 물으신다면

배드민턴의 신, 황제라는 칭호를 받고 있는

박주봉 선수 라고 대답할 것 입니다

아~~~옛날 사람..ㅜㅜ

 

▶ 셔틀콕 황제가 되다









 
















 

1996년 박주봉은 '배드민턴 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허버트 스칠상을 수상합니다.

1934년 국제 배드민턴 연맹(IBF)이 창립된 이후 단 열한 명에게만 수여된 최고 권위의 상인데요

그만큼 심사 기준이 까다롭고 엄격합니다.

그것을 우리의 박주봉 선수가 해낸거죠~^^

박주봉 선수는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배드민턴의 ‘역사’라 볼 수 있습니다.

배드민턴이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김문수와 짝을 이뤄 초대 남자 복식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고 또 17 년간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세계선수권 5회를 포함해 각종 국제대회에서 72회 우승하는 대기록을 남겨 기네스북에 등재됐기 때문이죠

기네스북.. 대단하긴 대단한 기록인가 봅니다..ㅎㅎ

2001년에는 배드민턴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기도 했습니다.

그야말로 ‘한국 배드민턴’을 상징하는 또 다른 이름이었던 셈이었죠..

 










 















▶ 그가 한국 대표팀 감독을 맡지 못했던 이유

 













 

그런 그가..

대한민국이 아닌 일본 대표팀의 감독으로 가게 된 이유는 뭘까요?

배드민턴 협회와 불화설이라고 많이 알려지긴 했는데..

솔직히 박주봉 선수가 한국 국가대표와 인연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을 앞둔 한국 대표팀에 파트타임으로 합류했었습니다. 이 6개월 정도의 대표팀 생활이 태극마크를 단 후배들을 직접 가르쳤던 전부였던 것이었죠.

적어도 지금까지는 말이죠.

불화설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대한 배드민턴 협회와는 수차례 논의를 했던것으로 보입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이 끝나고 현역에서 은퇴한 뒤 4년동안 대한 배드민턴 협회의 요청으로 현역 복귀와 은퇴를 두 차례 반복하게 됐지만 박주봉 스스로가 당시에는 아직 대표팀 코칭스태프로 합류할 때가 아니라는 판단을 하고 있었고 좀 더 공부하고 싶다는 이유로 고사를 하게 되죠 .

그리고는 협회와 논의 후 영국으로 유학을 가게 됩니다.

이렇게 첫 번째 만남은 불발이 되고 맙니다.

그 이후 박주봉 선수는 유학 중에 말레이시아 국가대표팀으로 가게 되죠.

두 번째 논의는 2005년에 있었습니다.

이 때는 이미 박주봉 선수가 일본 대표팀을 맡고 있을 때 였습니다.

일본과의 계약기간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고사를 할 수 밖에 없었죠.

솔직히 그전에 기회는 있었습니다.

아테네 올림픽..

아테네 올림픽 때 복식조 전담 파트 타임 코치였기 때문에 그 후 감독직을 제안하기

좋은 기회였지만 배드민턴 협회는 그 어떤 제안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와중에 일본에서 오퍼가 왔고 박주봉 선수는 일본으로 향하게 됩니다.

당시 박주봉 선수는 이렇게 얘기를 했죠.

"아테네 올림픽 직전에 대표팀에 잠시 합류했다. 그 당시에 협회와 올림픽이 끝난 이후에 향후 계획에 대한 진전된 논의가 있었다면 일본에 안 갈 수도 있었을 것같다."

 










 















이렇게 또 한번의 만남이 불발이 되고 맙니다..

그 이후 일본 오픈 때도 대한 배드민턴 관계자가 베이징 이후에는 돌아올 수 있느냐고 제안을 했고

박주봉 선수가 수락을 했지만 더이상 자세한 논의가 없어서 불발되고 맙니다

마지막으로 제안을 한 건 2016년이었는데요.

박주봉 선수의 스승인 박기현 교수가 배드민턴 협회 회장이 되고 나서

리우 올림픽이 끝나고 감독직 제안을 했지만 이미 일본 대표팀과 도쿄 올림픽 때까지

계약이 되어 있어 또다시 고사 하게 됩니다.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조금 더 적극적으로 오퍼를 했다면 어땠을까?"

몬스터기어는 그런 생각을 지울 수 가 없습니다

 

▶ 향후 한국 대표팀과 한국 배드민턴 레전드의 만남

 













 

그럼 우리는 우리의 배드민턴 황제를 다시 만날 수는 없을까요?

박주봉 선수는 한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20년 이상 해외를 떠도는 이유가 대한 배드민턴 협회와 사이가 틀어져서 그렇다는 말들이 있었다."

그는 “그렇지 않다. 대표팀에 들어오라는 제안을 받았는데 개인 사정으로 못 간 적도 있다”며

“도쿄 올림픽이 끝나면 우리나라를 위해 일할 기회가 있지 않겠나”

라며 푸근한 웃음을 보이며 인터뷰 했다고 합니다.

믿어도 되는 거죠?^^

지금 대한민국 배드민턴은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리우 올림픽에서 동메달 1개에 그치고 말았는데요.

일본은 금1개, 동1개를 따서 우리보다는 좋은 성적으로 올림픽을 마쳤습니다.

우리보다 한 수 아래라는 일본이 이제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키워 낸거죠.

그럼 지도자 한 명이 바뀐다고 모든 게 바뀔 수 있을까요?

어렵겠지요..박주봉 선수..아니 박주봉 감독도 말한 것처럼 수많은 마찰과 갈등을

이겨내면서 함께 끌어낸 결과라고하니 우리도 가슴 깊이 새겨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좋은 지도자와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는 협회.

이 두 가지가 맞아 떨어질 때 성적은 당연히 따라 올거라 생각 됩니다.



 













 

이제는 더이상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레전드가

가슴에 일장기를 달고 환호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환호하는 박주봉 감독을 볼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한 일본 배드민턴 관계자는

한국에 박주봉이 있는 한

앞으로 일본 배드민턴은

한국을 꺾기 힘들 것이라고 예언했다.
















이상으로 오늘의 몬스터기어 블로그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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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기어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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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웨인존순) : 통증씨, 당신 오늘 어떻게 할 생각이지요?











(통증) : 글쎄요, 아마도...

(드웨인존순) : 당신이 오늘 어떻게 할 생각인지 따위는 중요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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